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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포차 백야도

도이v도이 2018. 4. 26.

여수 낭만포차 백야도




여수는 오직 낭만포차를 위해서 갔다. 

작년에 티비에 낭만포차 갓김치 삼합볶음이 나와서 꽂혀있었던것 같다. 

놀러 못다녀서 죽은 귀신마냥 작년한해는 시간만 되면 어디든 갔었다.

여행지를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이 많은사람들은 어떻게 시간을 내서 왔나 싶다. 






여수 낭만포차가 있는곳에 제일먼저 왔다.

이미 모든곳에 줄을 서있었다. 더빨리 왔어야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왔지만 이정도일거라곤 생각못했다. 

원래 줄을서서 기다리는 맛집은 가지않는 성격이지만 이건 가야해.

잘 기억은 안나지만 두시간? 기다린거같다. 말도안되 내가 두시간이나 기다리다니 

그냥 잘하는 맛집가서 편하게 먹는게 낫겠다 싶었다. 





관광지답게 뽑기같은것도 있었고 하늘에는 풍등이 날아가고 있었다. 

사진엔 없지만 야간케이블카도 있는데 정말 타보고싶었다.

불빛이 두시간동안 낭만포차 기다리지말고 오라는듯이 반짝이고 있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들어갔다. 

딱 앉고싶던 자리에 앉았다. 바로앞에 앉아야 바빠도 음식이 빨리나올것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릴걸 알고 앉자마자 튀김우동라면을 주셨다.

너무 배고파서 급하게먹으면 체할수있기때문에 일단은 튀김우동 국물을 좀 먹어뒀다.

잎새주와 함께






우리가 주문한건 갓김치 삼합볶음과 갓김치 오꼬노미야끼 ~ 둘이서 먹기엔 많지만 포기할수없다.

너무기다려서 앉자마자 바로 주문했다 일초라도 빨리먹고싶어~

삼합볶음은 다먹고 오꼬노미야끼는 쪼금 남겼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다. 배고파서인지 너무 맛있었다. 




갓김치 삼합볶음이다.

여수는 갓김치가 유명해서 갓김치가 올라가있는데 정말 맛있다.

처음 갓김치를 먹었을때는 그 향이 싫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 먹은 갓김치는 맛있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오꼬노미야끼인데 갓김치가 올려져있다.

그래서 느끼하지않고 더 맛있는것같다. 

사진에서 보이는것보다 훨씬 컸던거같은데 다시보니 너무 먹고싶다.

다른 곳은 먹고나면 볶음밥을 해주던데 다음엔 다른곳으로 가봐야겠다.

근데 배불러서 먹을수나 있으려나 모르겟다.



이 두개는 꼭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다음에가면 다른것도 먹어보고싶다. 

갈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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