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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2012)

도이v도이 2017. 12. 27.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2012)


요즘 우연히 보게된 영화가 꽂히는것들이 있다. 


월플라워는 주인공들을 보고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어떤 대사들이 너무 와닿아서 바로 다시 돌려봤다. 


트라우마를 가진 찰리가 고등학교에 가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다가 샘과 패트릭을 만나게 되면서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다.

학창시절에 친구는 정말 중요한존재다. 나에게는 가족보다 더 중요했던것같다.   



찰리는 고등학교를 가기전 졸업반 마지막 수업을 상상하며 일수를 세어 본다 . 1385일 

친구들이 없을땐 너무 긴 시간들이다. 찰리는 일수로 세어 더 짧게 느끼려 했겠지만. 


여기서 찰리가 좋아하는 샘이 만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수준 이하의 남자들이고 

그걸 보며 찰리가 선생님에게 묻는 대사가 있다. 



"왜 좋은 사람들은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선택하죠?"

"글쎄, 우린 자신의 크기에 맞는 사랑을 선택한단다"



패트릭의 대사도 마음에 든다 


"이젠 멍청한 애들 그만 맞춰줬음 좋겠어. 그러지 말래도 자길 과소평가해" 


사실 내가 내자신을 낮추는경향이 있어서 그런가 너무 와닿았다.

영화에서 많은 명대사들이 있다. 책으로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앤더슨선생님이 찰리에게 준 책들 

to kill a mockingbird

the great Gatsby

on the road

a separate peace 

the catcher in the rye

Walden



사실 여기서 소심한 찰리의 행동들도 이해가 가고 패트릭과 샘의 주변시선따위 신경안쓰고 삶을 즐기는것에 끌리기도 한다. 



Why do i, and everyone i love, pick people who treat us like we're nothing?

왜 사람들은 자기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걸까?

We accept the love we think we deserve.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한 만큼만 사랑받기 마련이거든. 



해석이 조금 다르지만 마지막에 같은대사가 한번더나온다 샘과 찰리의 명대사 

난 첫번째 해석이 좋지만 영어로는 같은대사다 ㅎㅎ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노랠들으며 드라이브를할때 

바로 그 순간 

우린 무한한 자유를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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