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초밥 뷔페 쿠우쿠우 (근로자의날 평일가격)

대구 수성못 초밥 뷔페 쿠우쿠우에 다녀왔습니다. 근로자의 날 5월 1일 빨간 날이 아니어서인지 평일가격이어서 오픈런해보았습니다. 오픈런하지 않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쿠우쿠우는 초밥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평일 런치 가격은 24,900원이고 오후 5시 전까지입니다.

대구 수성못 초밥 뷔페 쿠우쿠우

쿠우쿠우는 아침 10시에 오픈이라 9시 반에 도착하였습니다. 테이블링 대기에 이미 5팀이 있네요. 대기를 걸어두고 수성못을 걷고 있으니 9시 50분부터 입장을 시켜줍니다.

오픈시간이 되니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예약은 7~8명 이상이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초밥을 가지러 가니 이미 줄이 많이 서있네요. 조금 기다리면 금방 줄이 줄어들어요. 초밥이 롤, 군함말이, 초밥 순으로 모여있어서 줄이 길 수밖에 없습니다.

롤 초밥과 군함말이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위아래로 있고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 접시에 다 담을 수가 없어요. 일행이랑 오면 일행은 접시를 두 개 들고 제가 접시 하나 들고 해서 3개에 초밥을 종류별로 두 개씩 담았습니다.

초밥종류가 많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빠르게 접시에 담고 자리로 왔어요. 두 번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 쌓아 올려서 왔네요.

그래도 먹다가 한번 더 가야지 했는데 종류별로 하나씩만 먹어도 배가 너무 부릅니다. 초밥을 두 번 먹지 못할 정도로 종류가 많아요.

뷔페니까 초밥 외의 음식들도 많습니다. 다른 음식들은 맛있어 보이는 걸로 하나씩 먹어봤어요. 그래도 초밥이 너무 맛있어서 배를 채운다면 초밥으로 채우게 되네요.

초밥을 다 먹고 다른 음식들과 디저트를 먹었어요. 초밥만 먹고도 배가 너무 불러서 다른 것들을 먹기가 힘드네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평일 런치인데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어요.

과일은 종류가 자몽, 오렌지, 파인애플, 청포토, 토마토, 바나나, 리치, 람부탄이 있었고 젤리와 케이크 빵 종류들이 있었습니다. 케이크가 맛있었고 자몽이 생각보다 쓰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샐러드 종류도 많았지만 역시 배불러서 먹지 못했네요. 싱싱한 샐러드가 계속 채워지는데 지금 보니 먹고 싶습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쿠우쿠우 음료 종류도 많았는데 슬러시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슬러시와 그 옆에 주스 그리고 탄산음료, 식혜, 커피, 허브티 종류별로 마실 수 있는 음료들이 많았습니다.

수성못에 있는 초밥뷔페는 바르미 초밥뷔페도 있는데 저는 거기보다 쿠우쿠우가 초밥종류도 더 많고 좋은 것 같아요. 다시 가게 된다면 쿠우쿠우를 또 가고 싶습니다.

요즘 배부르게 먹으면 기분이 안 좋아서 욕심내지 않고 초밥만 종류별로 먹고 나머지는 먹고 싶은 것만 먹었어요. 질리도록 먹으면 다음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적당히 먹고 또 다음에 가서 즐길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이고 먹다 보니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역시 오픈런 무조건 해야 합니다. 먹다 보면 점심이라 오픈런을 추천드려요.

요즘 물가도 많이 올라서 그런지 뷔페 가격이 엄청 비싸 보이지 않네요. 주말은 좀 비싸 보이지만 평일 런치는 적당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