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1권이 리디북스 셀렉트에 들어와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현재 베스트 9위에 올라와 있네요. 가볍게 읽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는 책 불편한 편의점은 편의점 사장과 노숙자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편의점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사정들을 풀어나가는 과정들이 흥미롭습니다. 단편소설을 보는 것처럼 저마다의 이야기가 길지 않아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의 이야기 편의점 사장인 염여사와 노숙자였던 독고씨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기억을 잃고 말도 더듬거리는 독고를 야간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이게 되면서 독고가 마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독고는 진상 손님들을 자기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대하는데요 이 부분..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분명 어디에선가 본 글귀에 꽂혀서 예약을 해두었는데 2주를 기다리다가 어떤 글귀에 꽂혀서 빌린 건지 잊어버리게 되었네요.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2주 정도는 읽지 않고 두었다가 반납일이 다되어 읽었는데 순식간에 한 권을 다 보았습니다. 모든 글귀가 와닿았습니다. 요즘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이나이가 되면 경력이 많이 쌓일 테니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을 했지만 20살 때의 나보다 30대 후반의 내가 뭐하나 나아진 게 없어 보입니다. 내가 해온 것들이 부질없어 보이기도 하고 목표 없이 일하는 것에만 매달린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
1일 1 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상식적인 경제용어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중고등학생을 위한 책인 것 같아 쉬워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목차를 보니 다 들어본 용어들이지만 뜻을 잘 모르는 용어들이 한 장의 페이지에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경제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읽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 요약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단순한 이자율이 아니라 한 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금리의 기준점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 즉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결정하는 이자율입니다. 한국은행은 1년에 여덟 번 (1,2,4,5,7,8,10,11월) 둘째 주 목요일에 기준금리를 얼마로 할지 ..
코로나 이후의 세계 주식책을 찾다가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에 관한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주식하는 사람들이라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게 없지요.미래에 오를 산업에 투자한다면 미래학자가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대면 서비스 직업은 대체로 위태로우며 반대로 언택트 직업과 공급망과 관련된 직업은 좀 더 생겨날 텐데 이러한 과정은 일정 기간 계속될 것이며,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의 직종이 우후죽순 생겨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요약해서 써보려고 했는데 그냥 통채로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책은 어려운 문장들이 없어서인지 쉽게 읽혔다. 우리도 이미 예상하는바가 포함되어 있어 더 쉽게 읽은 것 같다. 일자리의 미래 사무실 자체가 없..
인스타에서 그 환자라는 책을 웹툰으로 광고하는 것을 보고 소설책은 사서 보기엔 돈이 아깝고 코로나로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없어서 리디북스에서 검색해보니 1900원에 90일 동안 대여해 볼 수 있었다. 리디북스에선 매주 10프로 쿠폰도 주니 책이 너무 읽고 싶을 땐 대여해서 보면 좋다. 그 환자 (The patient) 이 정도 소설책이면 오래 걸려도 네 시간이면 다 본다. 확실히 내용이 책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책은 한 의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명망 있는 의대를 졸업하고 혹독한 레지던트 수련까지 마친 유망한 의사가 변변치 않은 지방 출신이나 가는 병원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의사가 가게 된 정신병원에 장기 입원한 환자에 대한 이야기로 6살 때부터 입원해 있던 이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진들과 같이..
일 년에 한두 번 용학도서관에서는 책 교환전을 하는데요. 언젠가부터 일층 로비에 책꽂이가 생겼어요. 안 보는 책들을 가져다 두고 다른 사람들이 가져다 둔 책으로 교환을 할 수 있는데요, 만약 읽고 싶은 책이 없다면 기증도 할 수 있어요. 아직 책이 많지는 않지만 어린이 동화에서부터 어른들 책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어른 책은 대부분 오래된 책이 많지만 아이들 책은 깨끗한것도 많답니다. 저도 벌써 몇 권 바꿔 왔는데요. 대부분 아이들 책으로 바꿨어요. 그러다가 한 번은 바꿀 책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너무 바꾸고 싶은 책이 있어서 며칠 뒤에 다시 갔지요. 초점을 잘못 잡았다는 걸 블로그에 올리면서 알았네요. 제가 바꾼 책은 바로 시크릿입니다. 이미 한번 읽은 책인데 몇 번 더 읽고 싶은 책이었거든요. 마침 어떤..
내가 디지털 노마드 책을 읽게 된 건 애드센스 승인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디지털 노마드 카페에서 알게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디지털 노마드 카페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바로 받고 카페에서 다루는 내용들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는데 애드센스뿐만이 아니라 제휴 마케팅과 에어비엔비 유통 등 직장을 다니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다루고 있었다. 일단은 카페만 봐서는 자세히 알 수가 없었다. 강의료는 2~30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무작정 듣기도 비싸고 그래서 일단 책부터 읽어보기로 했다. 디지털 노마드 책의 반 정도는 직장 없이 사는 사람이나 직장을 나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성공담이 담겨 있다. 사실 이런 내용은 크게 와닿지 않았다.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은 그 방법이 궁금해..
언젠가부터 제 돈 주고 책 사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이 유중 하나는 포인트가 늘어났기 때문이 큰 이유 같네요. 저는 주로 예스 24와 알라딘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그건 중고 책방을 이용하면서부터인 것 같아요.예스 24와 알라딘에 집에 다 보고 안 보는 책들을 처리한 적이 있는데요. 처음엔 모르고 알라딘에 가서 다 팔아버렸는데, 생각보다 책값이 너무 적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예스 24에도 팔아보면서 알게 된 점을 공유하려고 해요. 알라딘과 예스24 중고책 가격 알아보기 일단 알라딘과 예스24 어플을 받아서 메인 아래쪽에 보면 바코드를 찍는 버튼이 있어요. 아래 사진에 표시해 두었는데요 동그라미 부분을 누르면 바코드 찍는 화면이 나와요. 바코드를 찍으면 바로 내가 찍은 책의 정가와 매입가가 나..
대구 전자도서관 무료 ebook 어플로 책 보기 저는 대구 전자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오래된 책만 올라왔던 것 같은데 요즘은 신간도 빨리빨리 업데이트돼서 추천하는 어플이에요. 이게 대구에 도서관 회원증 가진 사람들만 접속이 되는 것 같은데 아마 지역별로 있겠지요. 어플 다운받기 대구 전자도서관 for mobile 어플을 다운로드하으세요. 대구 전자도서관 E-Book 회원 인증 전자도서관 어플을 받으셔서 아래 오른쪽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누르시면 회원 인증이 나옵니다. 위의 E-Book 계정 인증을 눌러 이름과 아이디를 넣으면 되는데요. 저는 중앙도서관에 회원가입 후 EBook에서 이름과 아이디를 넣었습니다. 아래에 일반도서 계정도 있는데요. 일반도서계정 로그인을 해두면 도서관에 카드..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면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감각이 점점 둔해진다. 저는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진 않지만 지금 내가 하고 싶은, 해야 하는 공부들을 뒤로 미루고 있어요.회사일을 할때는 뒤로 미루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3일 주어지면 2일 만에 끝낼 정도로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의 압박이 심한 경우인데 하지만 일 관련 공부는 미루는 편입니다. 당장 일이 막혀서 곤란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루기 습관을 없애는 방법이란 책을 읽어봤는데 여기서 나오는 10초 액션이라는 것이 딱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는 것은 물론 뇌에도 피로가 누적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면 항상 머릿속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