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뷰 맛집 장수오리 백세불고기 수성못 가족모임

    대구 수성못 뷰 맛집 장수오리에 다녀왔습니다. 장수오리는 넓은 창문으로 수성못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 맛집입니다. 백세불고기와 감자옹심이 수제비가 맛있습니다. 오리 불고기도 맛있다고 합니다.

     

    대구 수성못 장수오리

    엄마가 칠곡에서 백세불고기를 먹고 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가족들이랑도 가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찾아봤더니 수성못에 장수오리에 백세불고기가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수성못 장수오리 뷰
    수성못 장수오리 뷰

     

     

     

    먼저 리뷰를 봤는데 수성못 가운데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건물에 장수오리가 있어 뷰는 정말 좋습니다. 저는 수성못 뷰는 낮에 보는 걸 추천드려요. 밤에는 빛이 반사돼서 뷰가 보인다기보단 가게 안쪽의 모습이 보입니다.

     

     

     

    수성못 장수오리 메뉴
    수성못 장수오리 메뉴

     

     

    저희는 어른3명 10살 아이 한 명이 가서 백세불고기 대 3~4인과 감자옹심이수제비, 볶음밥을 먹기로 했어요. 모자라면 수제비와 볶음밥을 더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백세불고기

    백세불고기가 나왔습니다. 큰 쟁반에 고기와 팽이버섯 부추가 섞여 푸짐하게 있네요. 저는 많아 보였는데 다른 곳에서 먹어본 엄마는 조금 적어 보였나 봅니다. 아무래도 동네마다 가게마다 양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먹어보니 어른 3명에게 맞을 양인 것 같아요.

     

     

     

    백세불고기
    백세불고기

     

     

     

    불판에 올려 굽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올려서 세네 번은 구웠던 것 같아요. 불판에 올리고 보니 양파도 섞여있었네요. 불판에 기름 빠지는 구멍도 있고 마늘 놓는 곳도 있는데 마늘은 끝부분에 있어 천천히 익어서 타는 일이 없어 좋았습니다.

     

     

     

    백세불고기01
    백세불고기01

     

     

    함께 나오는 파절이와 쌈무, 상추와 깻잎입니다. 엄마가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땐 쌈무가 더 맛있고 파절이가 엄청 부드러웠다고 하시던데 그곳이랑 조금 다르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여기서 처음 먹어본 저는 백세불고기와 같이 먹는 파절이가 맛있었습니다.

     

     

    쌈채소
    쌈채소

     

     

    볶음밥과 감자옹심이수제비

    볶음밥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볶음밥은 셀프라고 되어있는데 직접 만들어주셨어요. 아마도 바쁠 땐 셀프로 하고 많이 바쁘지 않으면 직접 만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볶음밥 양도 생각보다 많았고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볶음밥

     

     

    감자옹심이수제비입니다. 감자옹심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젤리같은 느낌에 투명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했어요. 수제비를 하나 시킨 줄 알았는데 두 개였다고 하네요.

     

    어쩐지 하나치곤 많았어요. 두 개치곤 적은 느낌이었는데 하나에 7천 원이니 두 개 양이 맞는 것 같습니다. 네 명이서 그릇에 조금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도 또 먹고 싶네요.

     

    감자옹심이수제비
    감자옹심이수제비

     

     

     

    장수오리 후기

    엄마가 예전에 식당일을 많이 해서 식당에서 밥 먹는 걸 별로 좋아하시지 않고 맛있다고도 잘 안 하시는데요. 이번에 친구들과 칠곡에서 백세불고기를 먹고 와서는 며칠을 백세불고기 이야기만 하셨어요.

     

    불고기만 맛있었던 게 아니라 파절이가 그렇게 부드럽고, 쌈무가 그렇게 맛있었다고 하시면서 꼭 가족들이랑 가고 싶다고 하셔서 동네에 찾아보니 수성못 장수오리가 있어서 갔습니다.

     

    엄마의 칭찬이 너무 많았고 기대가 커서인지 맛있었는데 엄마의 기대만큼 엄청나진 않았어요. 하지만 기대 없이 갔던 언니네 시댁식구들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대만족 하고 왔네요. 역시 큰 기대가 맛을 떨어트리는 것 같습니다.

     

    가족모임

    가족 모임으로 언니에게 추천해 줬는데 시댁식구들과 다녀오고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저도 이모와 엄마 조카를 데리고 다녀왔는데 경치도 좋고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모임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7살, 10살 아이들도 고기를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예약

    수성못 장수오리는 창가 자리가 많아서 주말 저녁에 예약하지 않고 가도 창가 자리는 있었고 한가운데 자리는 두 자리 정도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좋은 자리에 앉고 싶다면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창가자리는 4인자리이고 6인자리는 창가 옆 자리입니다.

     

    주차

    엔제리너스 건물 뒤쪽으로 주차자리 많이 있습니다. 골목에도 주차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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