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긴자 라멘 맛집 잇푸도 라멘 후기

일본 도쿄의 긴자에 있는 라멘 맛집 잇푸도 라멘에 갔습니다. 줄이 많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가봤는데요 생각보다 금방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었지만 가까운 잇푸도 라멘집으로 갔습니다. 잇푸도 라멘도 유명한지 후기가 많았습니다. 역시 기다리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외국인이네요.

 

 

 

일본 도쿄 긴자 잇푸도 라멘

잇푸도 라멘은 주문을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되는데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편리했습니다. 다만 저 대체구슬이 뭔지 몰라서 주문해 봤는데 그냥 면추가네요. 한글번역이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영어로 보고 주문할걸 그랬나 봐요. 특제 극에서 국수는 카라카 스페셜이라는 국수인데 맵기를 제일 맵게 해서 먹으라는 후기를 봐서 제일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된장 시로마루와 군만두 생맥주를 두 잔 주문했습니다.

 

 

 

 

잇푸도 라멘 태블릿 주문

 

 

 

 

잇푸도 라멘에서 주문한 메뉴들

카라카 스페셜, 미소 시로마루, 명란밥, 만두, 생맥주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먹는데 너무 많이 주문했네요. 다른 건 다 먹었는데 면추가를 했는데 못 먹었습니다. 왜 면추가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거 외엔 다 먹었습니다. 카라카 스페셜은 매운 라멘인데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한국인은 제일 매운맛으로 해도 된다길래 제일 매운맛으로 했는데 매운 거 못 먹는 저는 너무 맵네요. 조금 덜 맵게 하는 게 맛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시로마루 라멘이 너무 맛있었네요.

 

 

 

 

카라카 스페셜과 미소 시로마루 라멘

 

 

 

 

 

라멘이 나오기전 만두와 생맥주 그리고 명란밥이 나왔습니다. 친구는 명란밥을 안 먹어서 제가 다 먹었던 것 같은데 저는 명란을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라멘 먹을 때 밥이 있어야 아쉽지 않습니다. 생맥주는 맥주병이 얼어서 나왔는데 역시 일본에 오면 생맥주를 먹어야죠. 너무 맛있었습니다.

 

 

 

 

 

명란밥과 만두 그리고 나마비루

 

 

 

 

 

테이블 위에 반찬이 놓여 있어서 덜어먹었습니다. 옆에 있는 면 추가는 결국 먹지 못한 면이에요. 일본에서는 남기면 안 된다고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안 남기려고 노력했지만 다 먹었다가는 호텔로 돌아가야 될지도 모릅니다.

 

 

 

 

테이블 셋팅과 추가면

 

 

 

 

주문한 모든 메뉴들을 찍은 줄 알았더니 만두가 안 보이네요. 어디 갔니 만두야. 둘이와 서 너무 많이 주문했다는 게 한눈에 보이네요. 그래도 추가면만 못 먹었지 다 먹었다는 것, 지금 보니 또 먹고 싶네요. 특히 생맥주는 너무 맛있고 너무 맵게 해서 맛있게 못 먹은 카라카 스페셜도 덜 맵게 해서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생기겠죠.

 

 

 

 

잇푸도 라멘에서 주문한 모든 메뉴들

 

 

 

 

저는 한국의 일식집은 너무 좋아하지만 막상 일본에 가서 먹는 진짜 일식은 입에 맞지 않아서 음식에 대한 큰 기대 없이 갔었는데요. 이번에 먹은 라멘은 입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뭘 찾아보는 것에도 피곤함을 느껴 여행계획을 거의 하지 않고 갔는데요. 다행히 음식들이 입에 잘 맞아서 잘 먹고 온 것 같습니다. 도쿄에는 너무 많은 맛집들이 있어서 또 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안 가봤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매운맛이 있다는 것 그런데 기침이 나는 매운맛이에요. 너무 맵게는 추천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