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부스(The Kissing Booth):넷플릭스 추천 영화 키싱부스 줄거리 요약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 일하다 말고 본 영화인데요. 넷플릭스 추천영화입니다. 5월 11일에 나온 신작이었네요. 저는 그냥 끌리면 봅니다. 키싱 부스는 심심할 때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별로 자극적이지 않은데 넷플릭스에서는 청불입니다.
키싱 부스 (The Kissing Booth)
키싱 부스는 여주인공인 엘과 한날한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엄마의 절친 아들인 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처음 시작은 둘이 연애하며 끝날 것처럼 나오는데요. 그렇지 않네요. 엘과 리 그리고 리의 형인 노아가 있습니다. 여기서 노아는 학교 최고의 인기 남입니다. 하지만 엘은 노아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절친이랑 약속을 했으니까요. 처음 이 글만 봤을 땐 절친이 여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남자인걸 보고 내용이 더 궁금해졌어요.
노아는 속상하게도 참 잘생겼습니다. 모든여자들이 좋아하고 모든 여자를 마다하지 않지요. 엘과 리가 약속한 것 중에 9번째 약속이 절친의 가족과 친척을 사귀지 않는다였어요. 그래서 엘이 노아를 좋아하는 것은 비밀이지요. 하지만 어느 날 엘이 성추행을 당하게 되는데요. 제가 보기엔 성추행인데 참 가볍게 넘어가더군요. 아무튼 그걸 본 노아가 성추행남을 인정사정없이 때리게 되지요. 이때부터 시작이었던가요. 노아가 엘을 계속 보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직까진 그저 동생과 여동생을 보호하기 위한 오빠의 행동이었다고만 하지요. 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엘을 추행했던 투펜은 수업시간에 엘에게 쪽지를 보내게 되고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게 되는데요. 엘이 답 쪽지를 보냈는데 곧이어 투펜이 짧은 치마를 입고 나타납니다. 짜잔~!! 친구들에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엘에게 멋지게 사과를 하지요. 그렇게 엘과의 데이트 약속을 따내는데요. 그에 못마땅한 노아가 보입니다.
투펜은 엘을 바람맞히게 돼요. 엘은 리를 만나서 항상 가던 오락실을 가는데요. 거기서 투펜을 만났습니다. 투펜의 말이 충격적이었지요. 바로 노아가 모든 남자애들에게 엘과 데이트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고 다녔다는 것. 엘은 노아가 심하게 참견한다고 생각하고 화가 납니다. 한편으로는 기분이 묘했을 것 같네요. 다른 남자랑 데이트하지 말라니.
그 뒤로 노아는 계속 엘을 보호하는 행동을 합니다. 노아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와서 만취한 엘을 둘러업고 자기 방에 재운다던가. 페인트가 묻어 앞이 안 보이는 엘이 여자탈의실인 줄 알고 잘못 들어온 남자 탈의실에서 눈을 부라리며 남자들을 눈으로 협박한다던가. 같이 놀자고 싫다는데도 끌고 가는 남자를 패대기친다던가. 노아는 항상 화가 나있네요. 이런저런 보호들로 노아가 엘을 좋아한다는 표가 나기 시작하지요. 그러다 대망의 키싱 부스가 열립니다. 엘과 리는 학교 최고 인기 남인 플린이 참석한다고 광고를 해두었는데, 노아 플린이 아닌 리 플린이 오지요.
아무도 리와 키스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예쁜 여자가 와서 리와 키스를 하고 둘은 예쁜 사랑을 시작하게 돼요. 마침 3명의 잘 나가는 언니들의 계략으로 찌질남과 키스하게 된 엘을 또 한 번 노아가 와서 구해주네요. 그렇게 엘은 노아와의 첫 키스를 하게 됩니다.
노아와 키스한 엘은 리에게 그 사실을 숨기게 되고요. 물론 키싱 부스에서 키스한것이니 사귀는것은 아니지만 키싱부스 이후로 집에 가는 길에 둘이 또 한 번 키스를 하게 되지요. 엘은 혼란스럽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다른 여자들과 같은 사람이 되기 싫었으니까요. 그때 노아의 한마디, 내게 반하지 않은 유일한 여자가 너야. 이 말은 정말 바람둥이스럽군요.
뒷이야기는 사실 좀 뻔하지만 재미있어요. 둘은 사귀게 되고 그걸 숨기다가 리에게 들키게 되지요. 리와 엘과의 우정은 깨지고, 그 덕에 노아와의 사이도 멀어집니다. 그리고 엘은 리와 다시 화해하게 돼요. 노아는 엘에게 모두의 앞에서 사랑고백을 하지만 엘은 거절하지요. 리와의 우정을 깨는 게 너무 힘들었으니까요. 하지만 또 그게 오래가나요. 엘은 여섯 살 때의 약속이고 지금은 다 컸으니 그것을 지금까지 지키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리에게 말해요. 그리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줄 수 없다면 함께할 수 없다는 결단을 내리지요. 사실 리는 엘과 노아를 이미 허락했어요. 대학을 가기 위해 떠나는 노아를 붙잡으러 가는 엘을 도와주니까요.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는 첫사랑의 영화네요. 노아 역인 제이콥 엘로디와 엘 역인 조이 킹은 실제로 사귄다고 하네요. 영화에서도 잘 어울리지만 실제 사귀는 모습의 사진들을 보니 더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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