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대봉동 분위기 좋은 카페 벽돌집 후기
- 리뷰/카페
- 2024. 12. 9.
대구 중구 대봉동 분위기 좋은 카페 다녀왔습니다. 카페 이름은 벽돌집입니다. 근처의 수오미엔 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이에 있는 카페를 찾던 중 발견한 벽돌집 카페는 조용하고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입니다. 카페는 정말 많지만 또 오고 싶은 카페입니다.
대구 중구 대봉동 분위기 좋은 카페 벽돌집
벽돌집 카페 입니다. 외부에 주차를 4대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카페 주변이 웨딩골목 쪽이라서 주차를 길에 하거나 공영주차장에 주차해야 하는데 벽돌집은 주차장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곧 크리스마스 답게 입구의 나무에 작은 불빛이 반짝거립니다. 정면에서 볼 수 있듯이 프레임 없는 큰 창이 있어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벽돌집 1층 내부
벽돌집 1층에는 프레임 없는 큰 창이 있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따뜻하게 들어와서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조금 더울 정도였어요.
1층 창가 테이블에 놓인 산타 인형이 귀엽기도 하고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가 마음에 들어서 여기 앉기로 했습니다. 주문은 바로 옆 카운터에서 했습니다.
벽돌집 카페 1층 내부입니다. 특이 식물들로 가득 꾸며져 있는 외부로 이어져 있습니다. 창이 있어서 춥지 않고 따뜻합니다. 아늑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벽돌집 카페 1층에서 외부쪽으로 이어지는 공간인데 창이 있어서 춥진 않습니다. 특이 식물들을 잘 가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벽돌집 카페 2층 내부
2층으로 올라가면 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공간마다 심플한 테이블과 소파들이 놓여 있어요. 2층에도 큰 창가 자리가 있는데 햇볕이 따뜻하게 들어오는 게 나른해 보입니다. 어디에 앉아서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 되는 장소입니다.
6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두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창가자리도 있습니다. 저는 작은 창가자리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더 안락한 공간을 찾으러 가봐야겠어요.
편안한 쇼파가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외부로 나가면 외부 테이블이 놓인 곳이 있습니다. 날씨가 춥거나 덥지 않을 때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모든 자리가 하나 하나 마음에 들어서 어디 앉을까 고민이 되는 카페입니다.
벽돌집 카페 디저트와 음료
벽돌집 카페의 디저트입니다. 쿠키와 파운드가 있네요. 저는 레몬 딜 쿠키를 좋아해서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지금 보니 다른 쿠키들도 하나씩 먹어보고 싶네요. 또 한 번 가야겠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1층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겨울이라 따뜻한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에 앉았는데 덥네요. 그래도 햇빛을 보며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점심을 먹고 와서 배부른데 레몬 딜 쿠키가 너무 맛있습니다. 레몬 딜 쿠키는 다음에 가면 또 사먹고 싶네요. 친구가 주문한 커피도 너무 맛있었고 제가 주문한 음료도 맛있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창가에 앉아서 다음 스케쥴까지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따뜻한 햇빛 아래 앉아 있다 보니 너무 나른하네요. 집이었으면 잠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 있으면 일은 하지 않고 멍 때리기 좋은 자리입니다.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벽돌집 카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