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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창 카페 아트 도서관 고미술품 그림 카페

도이v도이 2022. 10. 7.

대구 가창 카페 아트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분 따라가게 되었는데 이름이 아트 도서관답게 내부에 예술 관련 서적과 고미술품 도자기들이 아주 많았고 그림 전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왔을 경우 체험도 있는 것 같았고 피자도 맛있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페는 뷰가 좋은 곳인데 아트 도서관은 책과 미술품을 보는 곳이어서 제가 평소 좋아하는 카페는 아니지만 요즘 고미술품에 관련된 소설을 읽다 보니 아트 미술관에 전시된 미술품들을 흥미 있게 보고 왔습니다.

 

 

 

 

대구 가창 카페 아트도서관

대구 가창 카페 아트 도서관 입구입니다. 입구에 있는 조형물이 특이하네요. 저는 보통 건물이 유리로 되어있어 뷰를 볼수 있는 탁 트인 곳을 좋아하는데 이 건물은 그런 곳은 아니에요. 그래서 입구에서 일단 조금 실망을 했지만 아트도서관이라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봤습니다. 일층에 유화인지 아크릴 물감인지 색칠을 해두었네요. 아트 도서관이라 그림을 그려 놓은것 같습니다.

 

 

 

 

아트도서관 입구
아트도서관 카페 입구

 

 

 

 

아트 도서관 카페 외부

아트 도서관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뒤쪽으로는 산이 있는데 산을 바라보고 앉을 수있는 그네도 있습니다. 테이블도 여러개 있고 날씨가 좋을 때는 밖에서 커피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조명을 켜서 더 분위기 있어보입니다. 아트도서관 입구에 있던 조형물이 외부에도 있네요. 흔들 그네도 있는데 옆에 운동기구가 생뚱맞게 있습니다. 너무 앉아만 있지 말고 운동도 하라는 걸까요?

 

 

 

 

아트도서관 조형물아트도서관 외부
아트도서관 외부

 

 

 

 

아트 도서관 카페 1층

아트 도서관 1층 내부입니다. 벽 한쪽으로 미술과 관련된 책들이 잔뜩 있는데 전부 해외 책들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만화책이나 옛날 책들도 있었습니다. 책은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꺼내서 봐도 됩니다. 1층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있네요. 테이블이 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은 테이블도 4인이 앉을 수 있는데 거의 2명씩 앉아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트도서관 1층

 

 

 

 

아트 도서관 카페 2층

아트 도서관의 2층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작업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테이블을 자세히 보니 테이블도 판매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긴 테이블인데 가격표가 있었습니다. 2층에도 책이 잔뜩 있습니다. 아이들이 볼만한 책도 2층에 많이 있었습니다. 아트도서관 카페인 이유가 있네요. 카페 창으로 뷰를 보는게 좋지만 이렇게 책이 가득 쌓인곳도 좋습니다.

 

 

 

 

아트도서관 2층

 

 

 

 

아트 도서관 카페 그림 전시

커피를 주문하고 나오는 동안 아트 도서관 2층에 올라가면 구경할 거리가 있다고 해서 올라왔습니다. 그림을 찍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찍어봤습니다. 돼지부부의 그림이 전시되어있네요. 색감이 예쁩니다. 그림은 판매를 하고 있는지 가격표도 옆에 붙어있었습니다.

 

 

 

 

아트 도서관 그림전시

 

 

 

 

아트 도서관 카페 보물의 숲

아트도서관 2층에 그림 전시를 해둔 맞은편으로 보물의 숲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도자기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바로 앞에 달항아리가 사백만 원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걸 그냥 구경하라고 두신 건가요.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고 살짝 만져도 보고 작은 것들은 직접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통로가 좁아서 조심해서 다녀야 합니다. 저도 괜히 하나 사고 싶은 충동이 생겼지만 딱 마음에 드는 건 없었어요. 요즘 읽는 소설에 고미술품이나 도자기들이 나와서 평소라면 관심 없었을 텐데 재미있게 보고 나왔습니다. 소설에서 본 것들과 비슷한 도자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따라 만든 것이겠지요. 박물관을 다녀온 기분이 드는 카페였습니다.

 

 

 

 

아트 도서관 보물의 숲

 

 

 

 

매번 뷰가 좋은 카페만 찾아다니다가 이렇게 아트 도서관에 와서 그림도 감상하고 고미술품과 도자기도 보니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테이블이 커서 마음에 들기도 했고 주문할 때 모든 음료와 음식에 자부심을 갖고 설명해주시는 사장님과 생각보다 맛있었던 커피까지 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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