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구피 어항 새끼 구피 어항 꾸미기 작은 어항

다이소 구피 어항을 구입하였습니다. 새끼 구피가 16마리 태어나서 임시로 새끼구피의 어항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피어항을 5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작은 인조수초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구입하여 어항에 넣었습니다. 새끼 구피 16마리가 한 마리도 죽지 않고 잘 커주었으면 좋겠네요.

 

다이소 구피 어항

구피 3마리 정도가 배가 빵빵해지며 꼬리쪽 배가 까맣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배가 빵 터져 죽는 거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 배가 커지고 나니 아침에 새끼 구피를 출산하였네요.

 

원래 키우고 있던 구피가 9마리 있는데 새끼를 출산할 것 같으니 큰 구피를 몇마리 할머니댁으로 입양 보낼 생각으로 작은 어항을 준비했어요. 구피 두 마리 정도 넣으면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어항 가격은 5,000원이고 같은 모양의 어항 중 중간 사이즈 같았습니다. 더 작은 사이즈도 있었는데 너무 작았어요. 어항용 인조수초 작은것도 구매하였습니다.

 

다이소 어항 새끼 구피

 

 

아침부터 오후까지 긴 시간에 걸쳐 새끼구피를 낳아주어 보이는데로 새끼구피를 꺼내었습니다. 어항이 작아서 구피 새끼가 너무 많이 태어나도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따로 부화통을 마련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막상 태어난 새끼 구피들을 보니 잡아먹힐까봐 걱정이 되어 격리해 두었습니다. 어미구피가 아기구피를 잡아먹는 건 보지 못했어요. 다른 큰 구피들을 미리 격리해 두고 새끼들이 여럿 보이면 꺼냈습니다.

 

새끼구피

 

 

작은 구피 어항을 구입하고 작은 인조수초 6중 3개를 넣어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있어서 같이 넣었는데 너무 예쁘네요. 원래는 할머니를 드리려고 했는데 엄마가 너무 예뻐서 여러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해요.

 

사진으로 찍은것보다 보는 게 정말 예쁜데 사진에 예쁘게 담기가 어렵네요.

 

 

새끼구피어항

 

 

새끼구피들이 작아서 다이소 어항 중 사이즈가 딱 맞는 것 같아요. 아직 태어난 지 2~3일 정도 되었는데 살아있어 주어서 고마운 새끼구피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새까만 눈 두 개와 올챙이처럼 생긴 아주 작은 몸으로 빠르게 헤엄쳐 도망가는 구피를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작은 어항을 꾸며두고 너무 예뻐서 선물할 어항을 다시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끼 구피들

 

 

16마리의 새끼 구피들을 넣었는데 너무 작아서 다 보이지 않네요. 아직 배에 난황이 있어서 뽈록하게 보여요. 하루 지나니 다소 줄어들었네요.

 

하루이틀 뒤에 먹이를 줘도 된다고 하던데 집에 있는 먹이를 작게 가루를 내서 줘보니 조금씩 먹습니다. 하루 지나니 그새 자란것 같아요.

 

새끼 구피들1

 

너무 예뻐서 매일 쳐다보고 죽은 아이 없나 안움직이는 아이 없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희 집 구피들이 막구피라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다이소 어항 리뷰가 아니라 새끼구피 리뷰가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동그란 어항보다는 네모난 어항을 좋아하지만 새끼구피는 너무 작아서 동그란 어항 옆면에서 보면 크게 보여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