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인테리어가 멋진 슬로우벗베럴 카페 (체리 이벤트)
대구 동구에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 슬로우벗베럴에 갔습니다. 리뷰 사진을 보고 갔지만 사진이 잘 나왔겠지 하며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가는데요. 슬로우벗베럴 카페는 사진보다 더 예쁜 카페였습니다. 사진도 너무 잘 나오고 내부, 외부 모두 큰 대형 카페입니다. 슬로우벗베럴은 체리농장을 하고 있어 예약하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해 체리 한 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 슬로우벗베럴 대구점
슬로우벗베럴 카페는 외부에서 볼 때 카페인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 입구를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작아 보였는데 안에 들어오면 엄청나게 큰 카페가 있습니다.
왼쪽사진은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입구는 좁지만 주차장은 넓습니다. 주말 2시쯤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도 많고 내부에도 자리가 많았습니다. 예쁜 카페라 그런지 주차장에서부터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슬로우벗배럴 카페 내부
카페 내부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인지 창가자리가 한자리 비어있어서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쨍한 날씨에 나무가 보이니 힐링이 됩니다.
슬로우벗베럴 카페의 내부는 테이블이 놓인 자리가 모두 창가자리라 어디에 앉아도 초록초록한 잔디와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를 벗어나지 않아도 이렇게 크고 좋은 뷰를 가진 카페가 있다는 게 좋습니다.
슬로우벗베럴 카페 외부
슬로우벗베럴 카페는 외부테이블도 많습니다. 외부는 더 예쁩니다. 여름이 되면 더워서 앉지 못하겠지만 아직까진 시원할 때 외부에 앉을 수 있겠네요.
외부에 특이한 피라미드모양의 잔디가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까요. 테이블 위치도 특이합니다. 테이블 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폰드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옆으로는 외부인 듯 내부 같은 그늘진 곳이라 약간은 시원하고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겨울에 찍은 사진을 보니 위에 달린 천들이 아니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장식과 난로들이 놓여있는 것을 보았는데 여름이라 테이블을 좀 치워둔 것 같네요. 여름엔 아무래도 더워서 밖을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슬로우벗베럴 카페에서 아래의 사진을 찍은 공간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되는데요. 초록색 잔디 위에 빨간색 의자가 놓여있어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그위로 마침 비행기가 지나갔는데요. 동구라서 그런지 비행기가 엄청 낮게 가까이에서 날아갑니다.
반대쪽으로는 아래와 같은 테이블자리가 있습니다. 그늘진 곳이라 시원한 편입니다. 여름이 되면 앉을 수 없겠지만 봄가을로는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슬로우벗베럴 카페 베이커리
슬로우벗베럴 카페의 중앙에 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점심쯤 갔는데 얼마 안 남은 빵과 쿠키들이 보입니다. 계속해서 만들고 있는 중이겠지요. 몇 개 안 남은 것을 보면 나도 사야 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케이크와 마카롱도 판매 중입니다. 하지만 빵과 쿠키들에 눈이 더 많이 가네요. 슬로우벗베럴 카페는 체리 농장도 운영하고 있어서 체리가 올라간 빵과 케이크들이 보입니다.
빵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좋습니다. 앙버터빵이 이렇게 큰 건 처음 봅니다. 빵과 쿠키들이 다른 대형 카페에 비해 가격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가끔은 너무 비싼 카페들도 있어서 아쉬웠는데 슬로우벗베럴의 가격대는 만족스럽습니다.
슬로우벗베럴 음료 메뉴
슬로우벗베럴의 음료 메뉴입니다. 체리농장이 있어서 체리가 들어간 음료가 3가지나 있습니다. 당일 수확한 체리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저는 체리 생과일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체리 생과일주스, 약과쿠키, 오징어먹물빵을 주문했습니다. 이중에 가장 놀랍도록 맛있었던 것은 오징어먹물빵입니다. 가운데 놀란 게 치즈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빵을 자르면 흘러내립니다. 이걸 빵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다음으로 체리 생과일주스입니다. 체리 생과일주스는 체리농장을 운영하고 당일에 수확한 체리로 만든다고 합니다. 국산체리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습니다. 체리 생과일주스 맛있었습니다.
슬로우벗베럴 네이버 영수증 리뷰
슬로우벗베럴에서는 23년 6월 30일까지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체리를 한 컵 주는 이번트를 진행 중입니다. 당연히 저도 얼른 네이버 영수증 리뷰 후 보여드리고 체리를 한 컵 받았습니다. 냉장고에서 신선한 체리를 꺼내어 주네요.
작은 한 컵이지만 맛있습니다. 다 먹지 않고 집에 가서 조카들에게 주었는데 싸울뻔했네요. 다음에도 사 오라고 합니다. 체리는 슬로우벗베럴 카페에서도 판매 중이었는데 박스채로 사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도 사 올걸 그랬네요. 한통에 6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대구 동구에 있는 인테리어가 멋진 슬로우벗베럴 카페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카페가 겉보기엔 카페처럼 보이는 곳이 하나도 없는데 내부에 이렇게 예쁜 카페를 만들어 두다니 모르고 오면 놀라울 것 같네요. 카페에서 사진을 많이 찍은 곳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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