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창공원 물놀이터 아이와 물놀이 갈만한곳

대구 수창공원 물놀이터에 조카들과 다녀왔습니다. 수성 근린공원 물놀이터에 갔다 온 뒤 너무 좋아해서 3호선을 타고 갈 수 있는 수창공원 물놀이터에 평일인 화요일 다녀왔습니다. 수창공원 물놀이터는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없어 보이는데 3호선 달성공원역에 내리면 바로 갈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수창공원 물놀이장 운영안내

  • 위치 : 대구 중구 수창동 174 대구 수창공원
  • 대중교통 : 달성공원 역 1번 출구 353m
  • 운영기간 : 2022년 7월 1일 ~ 8월 31일 (월요일 휴장)
  • 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5시 (1시~1시 30분 휴식)
  • 이용 연령 : 유아 ~ 13세까지
  • 주차장 : 없음
  • 이용요금 : 무료

 

 

수창공원-물놀이터1
수창공원 물놀이터1

 

 

물놀이터는 그동안 오픈하지 못하다가 올해 모든 물놀이터가 오픈을 했는지 이렇게 많은 물놀이터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수창공원 물놀이터는 수성 근린공원 물놀이터보다는 작은 편이었지만 우리 조카들이 어릴 때 좋아했던 119 모양의 놀이시설이 있고 물 내려오는 버섯모양과 분수놀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수창공원 물놀이터 주변으로 뒤에 보이는 대구역 센트럴 자이 상가에 편의점, 카페, 치킨집, 꼬마김밥 분식집이 있습니다.

 

 

 

수창공원-물놀이터2
수창공원 물놀이터2

 

 

둘째 조카는 물놀이를 올해 처음 해봐서 처음 갔던 수성 근린공원에서는 잘 즐기지 못했는데 신천물놀이장도 다녀오고 나니 경험이 쌓여서인지 물이 떨어지는 곳에도 잘 들어가고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많은 경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구 수창공원 물놀이터 이용수칙

  • 수영장 물 음용금지
  • 구토, 설사 증상이 있거나 전염병 피부병이 있을 경우 이용 자제
  • 대소변, 침 뱉는 행위 금지
  • 물놀이용 기저귀 착용
  • 음식물, 이물질, 유리병 반입금지
  • 애완동물 진입금지
  • 외출용 신발 금지 (아쿠아슈즈 가능)

 

 

수창공원-워터바스켓1수창공원-워터바스켓2
수창공원 워터 바스켓

 

 

물놀이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스켓이 수창공원에도 있는데 119 모자에 물이 금방 쌓여서 잠깐 기다리면 폭포수같이 떨어집니다. 수창공원 물놀이터 시설은 물이 나오는 곳이 여러 군데에 있어서 인지 아이들이 바스켓 밑에만 모여있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서 잘 노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려면 초등학생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사다리는 없고 힘으로 올라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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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공원 물놀이터 시설

 

 

수창공원 물놀이터는 119 테마라서 시소도 소화전 모양입니다. 가운데 소화전에서 아이들이 시소를 타면 물이 나와서 아이들 얼굴에 뿌리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작은아이들이 탔을 땐 물이 작게나왔는데 초등학생 2,3학년아이들이 탔을땐 엄청 많이 나오던데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수창공원1수창공원2
수창공원 물놀이

 

 

수창공원 물놀이터는 작지만 잘 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요소가 다섯 가지나 됩니다. 아이가 타고 있는 놀이기구는 흔들어도 되지만 안 흔들어도 혼자 까딱까딱 움직입니다. 더 어린 유아들을 위한 곳인 것 같습니다.

 

 

물놀이터 수질관리

저희가 갔을 때 물놀이터 운영시간이 끝난 5시가 되니 물을 빼고 있었습니다. 물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소독약 같은 약품 냄새가 나긴 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다고 하니 안전하겠지요. 누워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물이 코나 입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라고 여러 번 단속해야 했습니다.

 

  • 1일 1회 용수 교체
  • 운영이 간 15일에 1회 이상 수질검사
  •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의뢰
  • 안전요원 배치되어 신발 단속 (아쿠아슈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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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공원 쉼터

 

수창공원 물놀이터 쉼터

  • 평상 3개
  • 파고라 1개
  • 놀이터 앞 벤치 3개
  • 놀이터 안 벤치 다수 (물이 튈 수 있음)

수창공원 물놀이터 근처에 평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 후 간식을 먹기도 하고 어른들은 앉아서 쉬기 좋습니다. 파고라가 있는 부분엔 현수막도 쳐져있고 수증기 같은 게 나오는데 저희가 5시 이후에 가서 앉아서 시설운영이 종료되었네요. 파고라에서 아이들과 간식을 먹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옷도 대충 갈아입혔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만족해서 내일 또 가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사촌들과 친구의 아이들까지 대가족이 가게 되었는데요 평일엔 아이들이 너무 없어서 심심했을 텐데 주말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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