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메신저(Messenger) - Lois Lowry
로이스 로리의 소설 기억전달자 시리즈중 세번째 소설이다. 기억전달는 영화로만 봐서 이어질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파랑채집가를 보고 메신저를 보니 메신저와 태양의 아들에 기억전달자에 나온 주인공이 다시한번 나오게 되었다.
메신저는 파랑채집가에서 나온 맷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나온다. 파랑채집가의 주인공 키라에게 파랑을 주려고 길을 떠났다가 키라의 아버지를 만나면서 키라의 아버지가 정착한 마을에 맷도 정착하며 두마을을 오간다.
새로운 마을에서 기억전달자에 나오는 조너스는 마을의 지도자가 되어있었다. 키라의 아버지는 눈이 보이지않지만 보는자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맷티는 정보를 전달하며 메신져라는 이름을 받길 원한다.
이 마을은 다른 마을들에서 도망쳐나오거나 쫓겨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모두 다쳐서 들어와 이마을에서 치료를 받고 살아가고있었다.
평화롭던 마을에 어느날부턴가 거래장에서 은밀한 거래를 하기 시작한다. 거래를 하는사람들은 가장 깊은 자아를 거래장에 내놓으며 게임기, 심지어 좋아하던 여자까지 얻어가게된다. 평화롭던 마을의 사람들은 점점 이기적인 사람이 되며 다른마을에서 떠나온사람들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회의를 거쳐 마을에 더이상 사람을 들이지 않기로 하고 회의날로부터 몇일간의 기간안에 맷티와 지도자 그리고 보는자는 키라를 데리고 오기로 한다. 맷티는 평소 숲과 친했지만 숲도 사람들과 같이 변하며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키라를 찾은 맷티는 평소 자신이 감춰오던 치유능력으로 키라의 아픈다리를 치유하고 빨리 마을로 데려가려하지만 맷티가 치유능력을 쓰고나면 기운이 빠져 돌아가는 시간이 지체되고 키라는 오랫동안 아픈다리로 살아왔기 때문에 익숙하다며 스스로 걸어갈수 있다고 해서 바로 출발하게 된다.
숲의 공격으로 마을로가는 길은 더뎌지게되고 숲은 아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죽기직전까지 가게된 아이들을 본 지도자는 더이상 올수없음을 알고 데리러가지만 숲이 지도자도 공격하며 지도자는 아이들을 앞에두고 한걸음도 가지못하게 되었다.
키라의 자수와 지도자의 능력으로 서로가 가까이있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때 맷티의 몸의 힘이 땅속으로 흘러가며 바람처럼 그의 영혼이 떠돌며 주변의 사람들과 공격하던 숲 마을의 이기적으로 변한 주민들의 마음까지 치유하기 시작한다.
맷티의 모든 힘을 써 마을 전체를 치유하며 다른 사람들을 살리지만 맷티는 결국 죽게된다. 하지만 죽는다기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 모두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맷티는 그토록 원하던 메신저라는이름이 아닌 치유자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로이스 로리의 소설 기억전달자, 파랑채집가, 메신져, 태양의 아들은 모두 주인공이 한명씩 있지만 4명의 주인공이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더 잘 읽히고 이미 영화로 봐서인지 몰입도 잘 되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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