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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미 히터 - 언더데스크 원적외선 히터

도이v도이 2018. 12. 12.

 

 

블루미 히터 제 돈 주고 산 후기입니다. 블루미 히터 계속 사고 싶어서 한 달 정도 고민하다가 가격이 며칠 만에 만원씩 이만 원씩 오르길래 사버렸어요. 이럴 거였음 오르기 전에 사는 건데 요즘은 왜 고민하고 있으면 가격이 오르는지 알 수가 없네요. 블루미 히터는 다른 블로그의 홍보용 광고글을 보고 접했는데요. 아무래도 홍보용 광고글이다 보니 좋은 점을 많이 쓰고 단점을 적게 쓰는 것 같아서 망설이게 되었어요. 지금은 괜히 망설였다 싶어요.

 

 

 

 

블루미 언더데스크 원적외선 히터
블루미 언더데스크 원적외선 히터

 

 

 

 

블루미 히터 언더데스크 원적외선 히터는 말 그대로 뜨거운 바람이나 빨간 열기가 아닌 원적외선이 나오는 히터인데요. 그래서 켜 두어도 히터 자체에서 어떤 소리도 어떤 색 변화도 없어요. 그냥 버튼에 불만 들어올 뿐 원적외선이 몸에 좋다고 하지요. 혈액순환이 잘된다거나 하지만 몸에 좋다는 말보단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게 아니고 뜨거운 불빛이 있는 게 아니라서 선택했어요. 옷이 닿아도 타지 않고 손을 대면 물론 뜨겁긴 하지만 데 이는 정도는 아니에요. 손이 너무 시릴 땐 손을 갖다 대고 문질러도 될 정도지만 갖다 대고 가만히 있으면 뜨겁습니다.

 

 

 

 

블루미히터
블루마 히터

 

 

 

 

저는 회사에 전용히터가 큰 게 있지만 이건 바람이 얼굴 쪽으로 오는 거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어요. 그리고 하체는 너무 춥고요. 그래서 발난로를 찾다가 블루미 히터를 발견한 건데요. 이렇게 발을 대고 있으면 정말 따뜻합니다. 하지만 책상에 달면 책상이 따뜻해진다는 말에 책상에 달기로 했어요.

 

 

 

 

블루미히터 뒷면
블루미 히터 뒷면

 

 

 

 

뒷부분에 손쉽게 발을 달수 있는 나사가 있어요. 아래쪽엔 실리콘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구요. 저 구멍에선 바람이 나오는 건지 뒤로도 엄청 따뜻한 온기를 내보내는 것 같아요. 실제로 책상 밑에 설치해보니 시간이 좀 지나면 책상이 엄청 따뜻해져요. 상상 이상입니다. 물론 손이 데일 정도는 아니지만 손을 녹이기엔 충분히 따뜻합니다.

 

 

 

 

블루미 히터 구성품
블루미 히터 구성품

 

 

 

 

구성품은 코다츠 처럼 책상에 달수 있는 거치대가 있고요.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는 발이 두 개 있어요. 저는 처음엔 바닥에 두고 썼는데요. 생각보다 열기가 덜 느껴졌어요. 블루미 히터 회사를 검색해보면 천정형 히터를 설치하는 사진이 많이 나와서 이것도 아래로 온기를 내려보내는 능력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상에 달기로 했어요.

 

 

 

 

블루미 히터 책상아래 설치
블루미 히터 책상아래 설치

 

 

 

 

일단 책상아래에 달아놓을 자리를 잡고 테이프를 붙여두었어요. 그리고 박아 넣었는데 정말 제힘으론 반만 들어가네요. 요령이 부족했는지 다른 분에게 부탁해서 꼭꼭 박아 넣었어요. 나사를 완전히 박아 넣지 않으면 걸려서 히터가 꼽히지 않아요.

거기다 책상밑에 다는 거다 보니 좁은 곳에서 위를 쳐다보고 힘주다가 어깨에 담 올 뻔했네요.

 

 

 

 

블루미 히터 책상아래 설치1
책상아래 설치1

 

책상에 깔끔하게 달았습니다. 거치대만 박아놓으면 히터는 꼽았다 뺐다 할 수 있는 거라 바닥에 놓고 싶을 땐 쉽게 뺄 수도 있어요. 확실히 책상 아래에 달아놓으니 훨씬 따뜻하고요. 덩달아 책상 위에 유리까지 얹어져 있는데도 책상이 엄청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서 핸드폰을 이 자리에 놓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안 그래도 손이 너무 시려서 일을 못할 지경인데 100프로 마음에 드는 히터네요. 제가 산 블루미 히터는 고급형인데요 고급형은 온도를 유지하면서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여준데요.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되는 것 같아요.

 

소비전력은 113W/h로 열효율이 뛰어난 히터예요. 회사에서 쓰는 거라 전기세를 제가 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나온다면 곤란하죠. 저 하나 따뜻하자고 전기를 낭비하면 안 되니까요.

 

 

 

 

블루미 히터 설치
블루미 히터 설치

 

 

 

 

책상에 달아둔 모습 올 겨울이 아주 든든한데요. 처음 이틀간은 냄새 때문에 힘들었어요. 이틀이 지나니 켜고 나서 냄새도 안 나고 너무 대만족입니다. 시간 타임도 3시간 6시간 9시간이 있어서 저는 아침에 오자마자 9시간을 켜 두고 일을 시작해요. 저처럼 다리가 시리거나 손이 시린 경우 블루미 히터 추천드려요. 하지만 발이 시리다면 발만 넣을 수 있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요게 발까지 가진 않아요. 저는 의자에서 양반다리를 자주 해서 블루미 히터가 딱이지만요. 다리를 꼬아도 닿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도 않아요. 온풍기 바람이 싫으시거나 건조한 게 싫으시거나 델까 봐 무서우신 분은 블루미 히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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