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맛집 추천 두셰프의 돈가스 앤 마우 (닭반마리 우동, 서비스 피자)

대구 앞산 맛집 추천입니다. 앞산 빨래터에 유명한 두셰프의 돈가스가 있습니다. 돈가스도 맛있지만 닭반마리가 들어간 매콤한 우동과 서비스로 주는 고르곤졸라 피자 한판까지 맛있습니다. 매운 볶음우동과 포크스테이크 덮밥도 정말 맛있습니다.

 

대구 앞산 빨래터 맛집 추천

대구 앞산 빨래터에 겨울정원이 있는 걸 아시나요. 크리스마스를 겨냥하여 대형 트리와 산타, 스노우볼 등 다양한 일루미네이션이 있고 해넘이 전망대로 올라가 앞산 겨울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앞산 겨울 정원

 

 

겨울정원은 해가 지고 어두워져야 예쁘기 때문에 5시쯤 도착하여 앞산빨래터 공원 앞에 있는 두셰프의 돈가스 앤 마우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주말에는 5시쯤 도착하면 좀 기다려야 되고 평일에는 여유로웠습니다.

 

두셰프의 돈가스 앤 마우

앞산 겨울 정원 기간에 평일에는 앞산 빨래터 공원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말에는 주차장에 차가 많으니 근처 대덕초등학교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요원이 있어요.

 

저는 일요일에 다녀왔다가 화요일에 가족들과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두셰프의 돈가스 앤 마우 앞에도 주차를 몇 대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인 두셰프 돈가스입니다. 혼자 먹기엔 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작은 주먹밥 두 개와 큰 돈가스 두 개가 있습니다.

 

 

두셰프 돈가스

 

 

닭 반마리가 들어간 매콤한 마약우동입니다. 옛날우동처럼 생겼는데 닭이 반마리 들어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왔을 때 드시기 좋았어요.

 

안에 매콤한 고추가 몇 개 들어가 있어 우동이 매콤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잘 먹는데 유치원생 아이들은 고추를 빼달라고 하면 됩니다.

 

 

닭반마리 마약 우동

 

 

눈꽃 볶음우동과 포크스테이크덮밥입니다. 눈꽃 볶음 우동은 불닭소스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덜 맵게 해달라고 해도 맵습니다. 그래도 11살 아이는 맛있다고 잘 먹었고 맵찔이인 저에게는 맵긴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포크스테이크 덮밥은 그래도 아이들과 부모님과 왔는데 밥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오늘 주문한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많이들 드시는 건 돈가스와 우동인데 우리는 만장일치로 포크스테이크덮밥이 맛있었어요. 만약 돈가스와 우동 외에 하나를 고민 중이라면 무조건 포크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하세요.

 

 

눈꽃 볶음 우동과 포크 스테이크 덮밥

 

 

덮밥 다음으로 정말 맛있었던 고르곤졸라 피자는 꿀에 찍어먹지 않고 다른 소스를 주는데 이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8살 아이는 소스를 안 찍고 먹는 걸 좋아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소스를 싹싹 긁어먹었네요.

 

피자는 두셰프의 돈가스에서 메뉴 두 가지 이상 주문 후 계좌이체 하겠다고 하면 영수증을 가져다주십니다. 그럼 메뉴판에 있는 계좌번호로 입금을 하면 피자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음식이 많아서 못 먹을 것 같으면 다 먹고 계산할 때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하면 피자를 포장해 줍니다.

 

 

두셰프 피자

 

 

저는 두 명이 갔을 때 돈가스와 우동을 주문하고 피자도 받아서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우동을 좀 남겼어요. 만약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이 두 명 갔다면 피자는 포장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두셰프의 돈가스는 앞산 빨래터 공원 바로 앞에 있고 주말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평일 점심때 와보니 그때도 사람들이 가득이더라고요.

 

올해만 세 번째 다녀왔는데 다음에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에 노을 보러 가면서 한번 더 가고 싶네요. 맛도 있고 양도 많은데 가격까지 비싼 편이 아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