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워터파크 초등학생 아이와 가기 좋은 워터파크

두류워터파크에 7살 10살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보통 워터파크 하면 성인들이 놀기 좋은 사이즈인데 두류워터파크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앉을 장소도 많았고 식사를 할 경우 테이블 자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물 깊이는 7살 아이가 서있어도 괜찮을 정도의 깊이로 되어있습니다.

 

아이와 가기 좋은 두류워터파크

7살 10살 아이와 두류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되도록이면 갈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물놀이를 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물놀이터, 물놀이 카페, 신천물놀이장은 가보았는데 워터파크는 좀 더 크면 가야 될 것 같아서 가지 않았는데요. 두류워터파크는 어린아이들이 가기에 좋은 워터파크였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깔끔하고 안전해서 추천드립니다.

• 운영기간 2023년7월15일 ~ 8월 20일까지
• 운영시간 10:00 ~ 18:00
• 주말 어른 20,000원 / 청소년, 군인 15,000원 / 경로, 어린이 10,000원 / 유아 5,000원
• 평일 어른 14,000원 / 청소년,군인 10,000원 / 경로, 어린이 7,000원 / 유아 5,000원
• 청소년 만13~15세 / 어린이 만 5~12세 / 유아 만 36개월~4세 / 경로 만 65세 이상
• 음식물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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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워터파크 입구 소지품검사

두류워터파크에 도착하면 입구에 줄을 서서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반입금지 물품인 물총, 의자, 음식물 등을 확인합니다. 가방 안을 다 꺼내서 살펴보진 않고 대충 살펴보는 것 같습니다.

 

 

 

두류워터파크 입구

 

 

 

두류워터파크 코인밴드 발권과 충전

두류워터파크에서는 코인밴드를 발권해서 QR코드를 찍고 매점과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인밴드에 5만원정도 충전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내부에도 코인을 충전할 수 있으니 모자라면 충전하실 수 있고, 저는 17,000원 정도 남아서 환급받았습니다.

 

보통은 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쓰지않은 금액은 환불이 되는데 제가 갔던 날에는 자동환급이 안된다고 해서 코인밴드 발권한 기계에서 환급을 신청하고 나왔습니다. 환불은 다음날 카드취소로 들어왔습니다.

 

 

 

코인밴드 발권 충전

 

 

 

두류워터파크 탈의실과 샤워실

입구에서 탈의실 키를 받아서 들어가면 사물함이 있는데 사물함이 좀 작습니다. 아래에는 신발을 하나 넣고 위에는 갈아입은 옷을 넣고 하니 충분히 다 넣을 수 있었네요. 가방을 가지고 워터파크 안에 들어가서 돗자리 깔아 두고 가방 올려둬도 되니 사물함에 다 넣으려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두류워터파크 탈의실 사물함

 

 

 

샤워실은 2칸이 있는데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탈의실도 깔끔했어요. 다만 나올 시간에 사람들이 많아서 샤워실에서 샤워하기가 어려워요. 저희는 그냥 옷만 갈아입고 나와서 집에서 씻었습니다. 옷 갈아입기에도 탈의실이 좁아서 적당히 일찍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4시 넘어서 나왔는데 탈의실에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두류워터파크 샤워실

 

 

 

구명조끼 대여

두류워터파크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탈의실 건물이고 나오자마자 구명조기 대여소가 있습니다. 사이즈별로 있는데 아래에 몸무게가 적혀있어요. 몸무게에 따라서 구명조끼를 대여하시면 됩니다. 구명조끼는 생각보다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두류워터파크 구명조끼 대여

 

 

 

두류워터파크 푸드트럭 매점 식사

저희는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가자마자 파도풀에서 한번 놀고 푸드트럭으로 갔습니다. 매점에는 음료와 과자 슬러쉬가 있었고 매점에 줄을 서있는 사람들은 컵라면 물을 받기 위해 서있는 것 같았습니다.

 

매점 뒤쪽으로 키오스크가 있는데 키오스크에서 푸드트럭에서 주문할 음식들을 주문한뒤 푸드트럭에서 받아가는 시스템이었어요. 영수증을 들고 가면 바로 주기 때문에 줄을 오래 서거나 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라면 물 받는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두류워터파크 푸드트럭 매점

 

 

푸드트럭에서 주문한 소불고기도시락, 닭강정, 떡볶이, 순대 입니다. 소불고기 도시락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나머지는 저렴했어요. 아이들과 와서 밥종류도 있고 분식도 있어서 엄청 잘 먹었습니다. 맛있기도 하고 깔끔하기도 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푸드트럭 뒤쪽으로 테이블이 있는데 대부분 자기 돗자리에 가서 먹는지 테이블자리가 많이 남아있었어요. 그늘이라 시원하기도 해서 여기서 잘 먹었습니다.

 

 

 

두류워터파크 푸드트럭 음식

 

 

 

유수풀과 어린이놀이터

두류워터파크 한 가운데에는 유수풀과 어린이놀이터가 있습니다. 유수풀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되는데 줄은 길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유수풀 양쪽으로 어린이 물놀이터가 있습니다.

 

 

 

두류워터파크 물놀이터

 

 

 

어린이 물놀이터에서 놀다가 줄을 서서 유수풀에 들어갔습니다. 유수풀에 들어갈 때 줄을 서있으면 나오는 사람 튜브를 받아서 들어가면 되는데요. 성인튜브와 어린이 튜브가 있습니다. 7살 아이는 어린이 튜브도 크네요. 그래도 잘 붙잡고 놀았습니다.

 

 

 

두류워터파크 유수풀

 

 

 

10살 아이와 7살 아이가 어린이 튜브를 가지고 들어갔는데 7살 아이의 발이 바닥에 닿을 정도의 물 높이예요. 아이들이 많이 오는 워터파크이다 보니 물높이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7살 아이의 튜브는 큰 편이라 물높이가 더 높았으면 유수풀을 즐기지 못했을 것 같아요. 유수풀을 5바퀴는 돌았던 것 같은데 빨라서 금방 돌아갑니다.

 

 

 

두류워터파크 유수풀1

 

 

 

두류워터파크 파도풀

파도풀이 입구에서 가장 가까워서 첫 번째로 갔었는데요. 사람들도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았어요. 물 높이는 낮은 편이라 구명조끼만 입고 10살 아이가 안쪽으로 들어가도 될 정도였어요. 7살 아이는 잘 챙겨서 들어가야 합니다. 중간정도 들어가니 7살 아이한테는 파도가 좀 높아요.

 

 

 

두류워터파크 파도풀

 

 

 

두류워터파크 바디슬라이드

성인을 위한 미끄럼틀도 있는것 같은데 사람이 많진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물미끄럼틀은 좀 무서워서 못 타고 아이들이 탈 수도 없을 것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키 140cm 이상부터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두류워터파크 바디슬라이드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진 않았는데 수영을 하려고 해서 뒤로 눕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두류워터파크에서 가장 많이 한 게 이렇게 물 위에 누워있는 거였네요. 다음에는 두류 실내수영장을 가야겠습니다. 두류워터파크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평일에 가서 저렴하기도 했고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나올 때 탈의실과 샤워실이 사람 많은 것만 빼면 다 좋았습니다.

 

 

 

 

물에 뜨기

 

 

두류워터파크 준비물 참고사항

• 아이들 수영복과 목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아쿠아슈즈는 필수입니다.
• 선크림은 목뒤에도 발라주세요. 모자는 썼는데도 목뒤가 많이 빨개져있네요.
• 어른들은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마스크를 쓰고 갔는데 햇볕이 뜨거워서 마스크 필수예요.
• 내부에서 음료를 사서 마시다가 돗자리에 놔두면 음료가 뜨거워져요. 텀블러에 시원한 음료나 물을 담아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샤워를 못하고 나올 수 있으니 옷은 입기 편한 원피스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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