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물역 카페 조용하고 넓은 베이커리 카페 에렌델

범물역 동아백화점 뒤편 매스커피가 베이커리 카페 에렌델로 바뀌었습니다. 2층까지 확장되어 더 넓은 카페가 들어왔어요. 주말 오후시간에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거나 하지 않고 조용한 편입니다. 자리는 6명에서 8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두 개 정도 있고 혼자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여러 목적으로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맞는 자리들이 있다는 게 좋습니다.

 

 

 

범물역 카페 에렌델 1층

범물역 카페 에렌델의 1층 모습입니다. 1층은 기존에 있던 매스커피와 같은 인테리어지만 테이블이 달라졌어요. 입구에서 왼쪽에는 빵이 있습니다. 안쪽으로도 넓은 테이블이 있고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생겼네요. 원래 1층 창가자리는 나무들이 있어서 뷰가 좋았는데 공사장이 생기면서 뷰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그래서인지 2층으로 확장되어 2층의 뷰가 좋아졌습니다.

 

 

 

범물역 카페 에렌델 1층

 

 

 

범물역 카페 에렌델 2층

첫 번째 사진과 같은 6명에서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습니다. 의자는 같은데 테이블은 더 편한 자리가 하나 더 있고 그 뒤쪽으로 엔틱가구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자리가 있는데요. 창가가 넓어서 봄여름에는 나뭇잎이 가득 보여 예쁠 것 같습니다.

 

 

 

 

범물역 카페 에렌델 2층 창가 테이블

 

 

 

 

에렌델 카페의 2층 안쪽으로는 4인테이블과 2인 테이블이 섞여있습니다. 저는 테이블이 낮은 것을 선호하지 않는데요. 에렌델 카페는 독특하게 높낮이가 여러 가지인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무릎까지 오는 테이블, 허리까지 오는 테이블, 팔꿈치까지 오는 테이블 종류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네요.

 

 

 

 

범물역 카페 에렌델 2층 내부

 

 

 

 

오른쪽의 사진과 같은 공부하기 좋은 테이블도 있습니다. 총 6자리가 있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혼자 오시는 분들이 공부하기에도 좋은 자리입니다. 뷰는 그저 그렇지만 나름 창가자리네요. 노랫소리도 크지 않고 조용해서 공부하기에도 좋고 대화하기에도 좋은 카페입니다.

 

 

 

 

범물역 카페 에렌델 2층 테이블

 

 

 

 

카페의 콘셉트가 특이한데요. 엔틱가구들이 있는 거하며 이런 보물함같이 생긴 것도 있고 특이하지만 촌스럽지 않고 여러 연령층이 오기 좋은 카페입니다. 특히 1층의 창가의 나뭇잎 뷰가 사라지면서 2층의 동아백화점 나뭇잎 뷰가 살아난 게 좋아요. 아직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 보이지만 봄여름으로는 예쁜 나뭇잎이 흔들리고 있을걸 생각하니 얼른 봄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범물역 카페 에렌델 창가뷰

 

 

 

 

 

범물역 카페 에렌델 빵 종류

범물역 카페 에렌델의 일요일 오후 빵 종류를 찍어보았습니다. 빵은 총 15가지가 있었고, 스모어 쿠키가 2종류가 남아있었습니다. 저는 이중 바질이 올라간 카프레제 페스추리와 크림치즈 갈릭브래드, 로투스 스모어쿠키를 먹었습니다. 크림치즈 갈릭브래드는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스모어 쿠키 또한 너무 맛있고요. 바질이 듬뿍 올라간 카프레제 페스추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다른 카페에서 본 것보다 너무 맛있게 생겨서 구입했고 바질이 듬뿍 올라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조금 덜 올라가도 될 것 같네요. 페스츄리는 맛있습니다.

 

 

 

 

범물역 카페 에렌델 베이커리1

범물역카페 에렌델 베이커리2

범물역 카페 에렌델 스모어쿠키와 휘낭시에

 

 

 

범물역 카페 에렌델 메뉴

에렌델 카페의 메뉴입니다. 음료는 생각보다 저렴해서 좋습니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스무디나 에이드 종류도 있고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너무 맛있죠. 특히나 에렌델 카페의 좋은 점은 디카페인이 있다는 것, 저는 디카페인 콜드브루를 주문했는데요 가격도 3,800원으로 저렴하네요.

 

 

 

 

범물역 카페 에렌델 메뉴

 

 

 

 

범물역 카페 에렌델에서 주문한 음료와 빵

범물역 카페 에렌델에서 주문한 음료 2개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빵 2개와 스모어 쿠키입니다. 음료는 디카페인 콜드브루와 고구마 라테를 주문했고요. 차가운 고구마 라테도 맛있습니다. 빵은 카프레제 페스추리와 크림치즈 갈릭 브래드입니다. 카페 오기 전 밥을 먹은 지 한두 시간 뒤여서 빵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빵을 보니 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빵과 함께 디카페인 콜드브루까지 있어서 자주 오고 싶게 만드는 카페네요.

 

 

 

 

범물역 카페 에렌델에서 주문한 빵과 음료

 

 

 

 

카페에 오는 이유는 늘 조카와 언니는 책을 읽고 저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오는데요. 오늘은 포스팅할 거리들을 미뤄두고 카페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왔을 때 이미 아이 둘과 함께 온 엄마가 공부를 하고 있었고 1인 자리에도 공부를 하는 분이 있었어요. 다른 테이블에는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적당한 소음이 집중을 더 잘될 때도 있지요. 카페의 소음은 집에서도 ASMR을 틀어두고 공부할 정도이니까요. 노랫소리도 크지 않고 조명도 밝아서 책을 보거나 대화를 하기에도 너무 좋은 환경인 아렌델 카페입니다. 스타벅스 쿠폰이 생기지 않는다면 다음 주 주말에도 오게 될 것 같네요.

 

 

 

범물역 카페 에렌델 정보

주소 : 대구 수성구 지범로 39길 11-9

위치 : 범물역 4번출구 동아백화점 뒷문 

시간 : 아침8시부터 밤 9시까지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지

주차 : 주변도로에 주차

화장실 깨끗하고 남녀분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