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2 크리스마스 메뉴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스타벅스 2022년 크리스마스 신메뉴가 나와서 먹어봤습니다.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토피넛 라떼, 제주 금귤 민트 티, 오트 크림 스카치 콜드 브루 4가지가 나왔는데요. 저는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와 제주 금귤 민트 티를 먹어봤습니다. 커피는 잘못 마시기 때문에 음료 위주로만 먹게 되네요.
스타벅스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인스타에서 예쁜 음료로 유명한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입니다. 캐모마일이라 카페인이 아예없진 않겠지만 초등학생 아이가 마셔도 될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애들 입맛엔 안 맞네요.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빨간 열매들이 올라가 있어요. 스타벅스에서 시즌별로 나오는 음료에 이런 비슷한 음료들이 나올 때가 있는데 먹을 때마다 무슨 맛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달거나 강한 맛이 나는 게 아니라 깔끔한 맛이 나서 입에 남는 게 없어서 좋습니다. 사이즈는 그란데를 주문했는데 컵이 작아 보였기도 하고 같은 음료를 마시는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은 사이즈의 컵을 마시고 있어서 별생각 없이 먹다가 컵 아래쪽을 봤더니 T라고 적혀있네요. 반쯤 마셨는데 톨 사이즈로 잘 못 나왔다고 이야기하니 그란데 사이즈로 다시 받았습니다. 앞으로 음료 받을 때 바닥을 확인하고 받아야겠어요.
스타벅스 제주 금귤 민트 티
제주 금귤 민트 티는 주문할때 코로나 격리가 풀린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여서 기침을 많이 하고 있어서 따뜻한 걸로 주문을 했습니다. 머그컵에 나와서 예쁜 음료의 모습을 담지 못했네요. 민트의 맛은 안 느껴지고 귤차의 맛이 느껴졌는데 이것도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맛있고 깔끔했어요. 스타벅스 음료는 전체적으로 뒷맛이 깔끔한 것 같네요.
스타벅스 바닐라 플랫 화이트, 트러플 크로크무슈
바닐라 플랫 화이트가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플랫화이트를 좋아하는 제눈에 갑자기 들어왔어요. 바닐라 플랫 화이트는 따뜻한 음료로만 주문이 가능하고 톨 또는 숏 사이즈로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톨 사이즈도 엄청 많네요. 좋아하는 바질 베이글이랑 먹으려고 했는데 없어서 트러플 크로크 무슈를 데워서 같이 먹었어요. 크로크 무슈는 치즈가 엄청 많습니다. 바닐라 플랫 화이트는 먹고 나서 입에 초콜릿 맛이 살짝 났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마시지만 플랫화이트 너무 좋습니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텀블러와 머그컵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텀블러들이 가득 들어왔는데 많이 나갔네요. 보니까 1차 2차로 나눠서 들어오는 것 같은데 1차에선 제가 사고 싶은 게 없어서 샌디 머그컵을 사 왔습니다. 2만 원이고 옆의 스텐리 텀블러와 같은 473ml의 용량이에요. 머그컵은 처음 사봤는데 텀블러 살 때 주는 무료 음료 쿠폰을 안주더라고요. 머그컵보다 저렴한 리유저블 컵을 샀을 때도 줬는데 왜 머그컵만 안 주는 걸까요. 아쉽네요.
10만 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아서 또다시 지운 스타벅스 어플을 깔고 10만원 카드를 등록한 다음 머그컵을 주문하면서 별이 쌓였네요. 별이니 프리퀀시니 그런 거 잘 모르는데 스타벅스 갈때마다 별적립해드릴까요? 할때 아니요 하는데 왠지 아까운 마음에 어떻게 쓰는지 모르지만 적립을 해볼까 싶네요. 괜히 그런거 적립하기 시작하면 안 써도 되는 돈을 쓰게 되는 것 같아서 시작하지 않는데 이번엔 강제적으로 시작이 되어서 10만 원을 다 쓸 때까진 별 적립을 하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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