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생일선물 반짝반짝 티니핑 워터파크
둘째 조카의 생일을 맞이해서 할머니가 선물을 사주겠다고 해서 구입한 반짝반짝 티니핑 워터파크입니다. 첫째 아이가 더 갖고 싶어 해서 첫째 아이 선물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이미 티니핑 스쿨과 놀이터가 있지만 할머니 집에 자주 놀러 오기 때문에 티니핑 워터파크는 할머니 집에 두고 가지고 놀기로 했습니다. 올 때마다 아이들이 티니핑을 가방에 잔뜩 담아서 와야 해요.
반짝반짝 티니핑 워터파크
반짝반짝 티니핑 워터파크는 쿠팡에서 42,240원에 구입했습니다. 원가가 46,000원정도 되네요. 티니핑 워터파크 설명을 보니 물을 넣지 말라고 되어있는데요. 워터파크인데 물을 넣지 말라니요. 욕조에 담글 수 있는 걸로 만들어줬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고작 누르면 불 들어오고 손을 떼면 불이 안 나오는 거 하나 넣자고 물에 담그지 못하게 하다니 이것 때문에 후기가 좋진 않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만족했습니다. 목욕할 땐 안 가지고 들어올 테니 치우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그동안 모은 티니핑들을 다 가지고 왔네요. 산타할아버지가 주신것들인데 이번 크리스마스때 나머지를 줄거라고 믿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벌써 티니핑이 시즌3까지 나와버렸네요. 그만해 그만나오라고 티니핑 지옥.
티니핑 워터파크 수영장에 물을 넣고 오리배를 띄웠습니다. 좀 더 깊었으면 둥둥 잘 떠있을 거 같은데 깊지가 않네요. 주변으로 물을 다 흘렸는데 닦아가면서 놀았습니다. 위쪽에 컵을 타고 있는 티니핑들은 뒤쪽에 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돌아가요. 아이들이 여기도 물 넣으면 안되냐길래 안된다고 했어요. 물 넣고 돌렸음 물이 다 튀어나갔을 것 같네요.
가운데 하트를 누르면 불빛이 나와요. 불빛은 손을 떼면 안 나옵니다.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나와요. 그다지 쓸모없는 기능을 넣는 바람에 물에 담그지를 못하게 만들었네요. 굳이 불빛이 필요 없다는 것도 생각을 좀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티니핑 워터파크에 같이 들어있는 파라솔 테이블과 작은 음료수 입니다. 썬배드도 있는데 할머니가 지나가다 밟아버려서 망가졌어요. 썬배드는 머리가 무거운 티니핑들이 누워있기에는 너무 작네요. 계단으로 올라가서 컵 놀이기구에 탑승하고 그옆에 다이빙대가 있습니다. 하츄핑이 다이빙을 하려고 서있네요.오리배도 물에 둥둥 떠있고 튜브도 물에 둥둥 떠있습니다.
후기는 좋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원해서 구입한 티니핑 워터파크입니다. 어른들 후기가 좋지 않을뿐 아이들은 아주 좋아합니다. 물에 넣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영장에 물을 적당히 넣고 놀수 있어서 괜찮아요. 가격도 4만원대면 티니핑 피규어 4개 정도의 가격이니 그리 비싼 것도 아닌 거 같네요. 다만 불빛을 넣어서 물에 못 넣게 만들 거면 노래라도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른들의 욕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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