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일식 덮밥 맛집 토요정 (야끼동, 스테끼동)
대구 동성로 일식 덮밥 맛집 토요정 후기입니다. 토요정은 일본식 덮밥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마구로동, 야끼동, 스테끼동, 마구로사케동 4가지의 일식 덮밥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야끼동과 스테끼동을 먹어보았습니다.
대구 동성로 일식 덮밥 맛집 토요정
대구 동성로에 오랜만에 가서 맛집을 찾아보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일식 덮밥집이 있었습니다. 마침 점심이 좀 지난 시간이었고 앞에 한 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토요정에서는 덮밥 종류를 고른 후 정식으로 주문하면 초밥과 미니연어 샐러드, 튀김이 나옵니다. 5,500원을 더 내면 1인 정식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테끼동을 1인정식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스테끼동은 점심 20개 한정수량이라고 해서 주문이 안될 줄 알았는데 남아있었나 봅니다. 제가 주말 오후 3시쯤 갔던 것 같네요.
초밥과 튀김을 먼저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먹으니 초밥의 밥이 말라 있었어요. 튀김이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연어를 엄청 좋아하는데 토요정 스테끼 덮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보기에도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다음으로 주문한 야끼 동입니다. 연어와 새우, 갑오징어를 겉만 살짝 구워서 덮밥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연어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완전히 익힌 게 아니라 겉만 살짝 구운 거라 맛있었습니다. 그냥 보기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너무 많아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네요.
토요정에서 제가 앉은자리는 4인 테이블이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꽤 널찍하게 앉아있었어요. 밖에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먹고 나오니 그새 웨이팅 줄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춰 가서 일찍 들어갔나 보네요.
대구 동성로 일식 덮밥 맛집 토요정 메뉴입니다. 덮밥을 고른 후 1인정식으로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고 그냥 덮밥만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먹은 야끼동과 스테끼동은 16,500원이고 스테끼동에만 1인정식을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은 대창 덮밥 맛집이었는데 하필 음식이 소진되었다고 하여 두 번째로 간 곳이 토요정이었습니다.
두 군데를 고민하다가 연어 덮밥은 워낙 좋아해서 자주 먹었던 터라 대창 덮밥을 먹으러 갔는데 못 먹어서 아쉬웠네요.
하지만 원래도 좋아하던 연어덮밥과 스테끼동이야 너무 맛있고 양이 많아서 다 못 먹을 뻔했어요. 덮밥의 양이 만족스러운 토요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