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뷰 야외 테라스 카페 호반 레스토랑
대구 수성못에서 뷰가 가장 예쁜 카페인 호반을 다녀왔습니다. 호반카페는 수성랜드 방향으로 탐앤탐스 건물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가 작아서 잘 안 보이지만 내부는 넓고 수성못 카페 중 낮 뷰는 제일 좋은 카페입니다. 노키즈존이라 가볼 일이 잘 없었는데 낮시간에 너무 좋은 곳이라 또 가고 싶네요.
대구 수성못 야외 카페 호반
수성못 야외 테라스 카페 호반은 레스토랑인데요. 식사가 아니라 카페만 이용할 수도 있어서 점심을 먹은 후 가보았습니다. 평일 오후에 가니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뷰는 너무 좋고 커다란 나무가 야외테라스 한가운데 있어서 화창한 날에도 나무그늘 아래에 있을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4:00
- 주소 : 대구 수성구 용학로 45
- 노키즈존
야외테라스 가운데의 큰 나무가 넓은 야외테라스에 나무그늘을 크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평일 오후 1시쯤이었고 아무도 없네요. 비가 한창 오다가 그친 날 갔는데 하늘도 너무 맑고 구름도 많아서 사진 찍으니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카페는 조카들이랑 자주 가는데 아직 10살 미만이라 호반카페에는 같이 올 수가 없어서 동네에 20년 넘게 살았어도 처음 와봤어요.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이렇게 예쁜 줄 알았으면 많이 와봤을 텐데 이제야 와보다니 아쉽네요.
수성못 뷰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파라솔도 있지만 나무그늘이 꽤 넓게 생겼네요. 이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라 가만히 앉아있으면 바람이 솔솔 불어서 멍 때리기 좋은 카페 좋은 날씨입니다.
수성못 호반 레스토랑
호반 레스토랑 건물 앞에 돌하르방이 있네요. 어디 멀리 놀러 온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 건물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야외 테라스 카페를 더 많이 올 것 같습니다. 하얀 건 조명인데 밤이 되면 여러 가지 색의 조명이 켜지는 것 같습니다. 밤의 야경을 좋아하시면 밤에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호반에서 본 수성못 뷰입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넓은 수성못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는 호반이 유일할 것 같습니다. 테라스에 앉아있는 동안 물속에서 거북이와 자라 물고기들 새들까지 지나다녔습니다. 아무도 없는날 또 가서 멍 때리고 싶은 곳이네요.
호반 카페 음료와 빵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와 빵은 평범합니다. 살짝 옛날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빵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옛날에 많이 먹었던 그대로네요. 호반은 야외 테라스 수성못 뷰때문에 오는 사람들이 제일 많을 것 같습니다. 메뉴에 특별한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수성못 뷰 야외 테라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호반 카페입니다. 레스토랑인데 카페라고 하면 네이버에 검색이 안되니 호반 레스토랑으로 검색해 보세요. 평일 낮에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너무 좋은 호반입니다. 어른들끼리 카페에 간다면 날씨 좋은 날엔 무조건 호반에 가게 될 것 같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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