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버거 지산범물점

 

 

프랭크 버거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쉑쉑 버거랑 아주 유사한 프랭크 버거는 다른 프랜차이즈 버거들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고 쉑쉑 버거처럼 프랭크 버거에서도 셰이크를 판매합니다. 셰이크의 종류는 한 가지인데 저는 버거랑 셰이크가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프랭크 버거는 맛있으니까 또 가고 싶습니다.

 

 

 

 

프랭크버거 입구

 

 

 

아이들이랑 프랭크 버거 먹으러 갔더니 앞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합니다. 사진 찍을 만한 곳이 아닌데 입구에 놓인 알록달록한 것 때문에 찍어달라고 한 것 같습니다. 프랭크 버거는 100% 순 소고기 수제 패티를 직접 구워서 10분에서 15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 땐 아무도 없어서 빨리 받았습니다.

 

 

 

 

프랭크 버거 지산범물점 내부 인테리어

프랭크 버거 내부는 오랜만에 왔는데도 아주 깔끔합니다. 음식점은 역시 깔끔해야 또 오고 싶어 집니다. 거의 배달 주문이 많은 것 같고 프랭크 버거를 먹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다른 사람들로 가득 찼는데 다들 포장해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프랭크버거 내부

 

 

 

프랭크 버거 지산범물점 키오스크 주문과 메뉴

프랭크 버거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됩니다. 메뉴가 많은 편이 아니라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저희는 머시룸 버거 세트와 더블 치즈버거 세트 그리고 프랭크 버거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셰이크와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프랭크 버거는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프랭크 버거, 치즈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쉬림프 버거, 머시룸버거, JG버거 인데 저는 머쉬룸 버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프랭크 버거 입구에는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밖에서 편하게 보고 들어오기 좋습니다. 프랭크 버거는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라 버거 단품만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 메뉴

 

 

 

프랭크 버거의 맛 평가

저희가 주문한 더블 치즈버거 세트와 머시룸 버거 세트, 프랭크 버거입니다. 빵은 폭신폭신하고 패티는 방금 구워 나온 거라 텁텁하지 않은 수제버거입니다. 사이즈는 버거킹의 주니어 버거보다는 살짝 큰 것 같고 일반 버거보다는 많이 작은 편인데 하나 먹으면 배부릅니다. 프랜치 프라이는 많이 짜지 않고 싱겁지도 않습니다.

 

저는 3개의 프랭크 버거 중 머시룸 버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특유의 버섯향인지 버섯소스인지 아무튼 풍미가 더 좋았습니다. 저는 더블 치즈버거를 주문하고 언니가 머시룸 버거를 주문했는데 한번 먹어보고 바꿔먹었습니다.

 

프랭크 버거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처음 먹었을 땐 몰랐는데 오늘은 더블 치즈버거에 기름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바로 구워서 나와서 인지 기름이 아니고 육즙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셰이크는 많이 달지 않은 셰이크인데 저는 햄버거는 탄산이랑 먹거나 물이랑 마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프랭크 버거에 가면 왜인지 꼭 셰이크를 먹게 됩니다.

 

 

 

프랭크버거

 

 

 

프랭크 버거를 먹으면서 특이했던 건 다른 햄버거를 먹을 때 아이들이 프랜치 프라이를 먼저 먹는데 프랭크 버거 프랜치 프라이는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다른 햄버거집에서는 짠 프랜치 프라이를 먹다가 덜 짠 걸 먹으니까 손이 안 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안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키링

 

 

 

프랭크 버거에서 아이들이 들어오니까 키링을 하나씩 주셨습니다. 핑크색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들이 민트색을 골랐습니다. 귀여워서 하루 종일 들고 돌아다녔습니다. 이런 선물을 받을지는 몰랐습니다. 맛있게 먹고 갑니다.